녹색의 사랑과 평화/무제 시리즈
(부제: 데이토나가 점점 거대해지고 있다)
1. 국힙 씬에서 연쇄 창업마를 꼽으라면 단연 Jay Park과 Swings, The Quiett이지 않을까 싶은데, 특히 The Quiett이 보여주고 있는 최근까지의 행보가 개인적으로는 무척 흥미롭다. ⠀ 2. 2000년대 청춘 힙합의 대명사였던 '소울컴퍼니'의 초창기 멤버였던 The Quiett(이하 Q)은 2011년부터 돌연 Dok2, Beenzino와 함께 '일리네어 레코즈(이하 일리네어)'를 설립해 등의 작품들로 국내에 트랩 뮤직과 Hustle, Swag, Flex 등을 트렌드로 퍼뜨리면서 국힙 씬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어버린다. ⠀ 2016년엔 그 산하 레이블로 '앰비션 뮤직(이하 앰비션)'을 설립, 스스로 "일리네어 키즈"를 자처하던 창모, 김효은, 해쉬스완 등을 거둬 직접 육성/지원하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