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게 이기는 거'란 속담]
김재원
·2021. 3. 15. 22:00
가장 개인적인 선택을 좇다 보면 분명 부딪히게 되는 벽들이 있고,
그렇게 부딪히다 보면 벽들을 피해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선택을 내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제가 혹시나 이 앨범으로 정말 잘되더라도
제가 원하던 한국 힙합 음악 시장의 형태를 구축하지 못하면 제가 ‘이겼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옛 어른들의 '지는 게 이기는 거'란 속담은 현타를 맞고 난 세속적 후기 같은 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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